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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골프 대회 3등 수상에 울컥했다.
박연수는 "상은 이렇게 오는군요. 마지막날 잘한건 첨이라 그냥 지아한테 고맙고 기특해서 성적은 보지도 않고 금요일이라 차밀릴까봐 햄버거 사서 고속도로 타려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경기도협회인데 송지아양 3등해서 시상식해야하는데 어딨냐구 하시는데 정말 멍~~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전지훈련은 돈도없어 호주에 혼자가서 두달 동안 이프로님 댁에 신세져가며 연습하고 까맣게 피부가 다 망가져서 온 지아를 보며 너무 가슴 아팠는데...한방에 지워지네요"라고 고생한 딸을 고마워했다.
마지막에는 "송아지 진짜 대견하고 고맙다 그리고 정말 멋지다!!!!!! 우리 더 노력해서 꼭 보여주자"라고 다짐했다.
한편 박연수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 후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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