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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토밥즈의 안방 마님' 노사연이 히밥과 함께 추억의 분식을 먹으며 학창 시절을 회상한다.
'토밥즈 먹방 투어 버스'의 핵심은 다음 정거장에 어떤 음식이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다. 멤버들은 지금 내리는 정거장에서 어떤 음식이 나올지만 아는 상태에서 식사를 할지, 버스에서 기다릴지 결정해야 한다.
'국민 가수' 노사연은 4개의 정거장에서 모두 하차벨을 눌러 1일 4끼를 맛볼 예정. 토밥즈 멤버들은 노사연의 식사량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지만 "이건 안 먹을 수가 없다"라며 엄청난 먹방을 선보인다.
히밥과 단둘이 인천의 떡볶이 성지에 하차한 노사연은 분식 삼대장 떡볶이, 쫄면, 김밥을 맛본다. 어린 시절 학교 앞에서 먹던 분식의 맛에, 추억에 젖은 노사연은 "발에도 살이 찐다. 성장기에 발이 너무 뚱뚱해서 신발 사이즈가 엄청 컸다. 친구들이 내 신발 보고 보트라면서 구경하고 그랬다"라며 학창 시절을 회상한다.
토밥즈의 큰언니 노사연의 옛날 이야기에 웃음이 터진 히밥은 남은 음식을 맛있게 나눠 먹으며 여자들만의 분식 파티를 마무리한다.
인천의 전통 노포를 찾아 떠난 토밥즈 멤버들의 모습은 오는 20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