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하율리가 '어쩌다 전원일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수의사라는 직업을 연기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들을 보며 참고하고, 현장에서 감독님과 고민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그리고 최민이 깔끔하고 쿨한 인물로 보이길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전에 헤어졌던 남자친구를 다시 붙잡으러 간 인물이면서 동시에 자영이와 지율의 사랑을 흔들어놓는 인물이었기에, 최선을 다해 목표에 도전하지만 실패했을 때 깔끔하게 정리하는 지점 쿨하다, 멋지다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며 작품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
마지막으로 그는 "작품의 첫 시작부터 같이 촬영에 임한 것이 아니라 극의 중간부터 함께하면서 살짝 긴장하고 걱정도 많았는데 감독님께서도 같이 고민해 주시고 도와주시고, 배우 선배님들도 현장 스태프분들도 잘 챙겨주셔서 너무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게 열심히 고민하는 율리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율리는 '어쩌다 전원일기'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차도녀 수의사 최민으로 완벽 변신, 싹싹하고 똑 부러지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특히 남자친구를 잊지 못해 그를 찾아가 적극적으로 대시하지만 결국 깔끔하게 포기하는 모습까지 인물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