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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내 예능인 최초 할리우드에 진출한 개그맨 김영철이 자신의 성공기를 고백했다.
출연료에 대해서도 과감없이 고백했다. 김영철은 "생갭다 많이 받는다. 국내보다 할리우드에서는 0이 하나 더 붙는다"고 답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G20 정상회의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를 함께 탄 사연도 고백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와 만남이 성사됐는데 JTBC '아는형님' 녹화 때문에 못 갔다. 이후 청와대에서 다시 연락이 왔는데 함께 독일 G20 정상회의 방문을 제안했다. 그때는 통역이 아닌 공연자였다. 다들 긴장하지 않게 '따르릉'을 불렀다"고 웃었다.
또한 이승기는 김영철과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김영철이 피해 의식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고 김영철은 "내가 영어를 잘하는줄 알았는데 순간 막혀서 곤란해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얘네들이 '이거 모르냐?' '영어 못 한다'라며 놀려서 긴장했다. 제작진도 나를 보며 '무슨 피해의식 있느냐? 피해의식 있는 사부는 처음이다'라고 놀라더라"고 털어놔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김영철은 "세계적인 코미디언이 되는 게 꿈이다. 조만간 미국 TV 쇼에서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꿈을 위해 매일 연습하고 연습이 최고를 만든다는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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