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규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치료기기 산업원천 기술 개발·실증 및 상용화 지원' 사업의 총괄과제 책임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재용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 연세의료원 Health-IT 산업화 지원센터 한태화 교수, 연세대 약대 한은아 교수가 공동 수행한다.
구체적인 총괄과제의 내용은 ▲개발주기별 디지털치료기기 산업원천 기술 개발 지원 ▲상용화 주기별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국내외 인허가 전략 도출 및 가이드라인 개발 등이다.
5개의 세부 과제에서는 상용화를 목표로 디지털치료기기를 개발하게 되는데, 각각 코로나블루 및 우울증, 공황장애, 소아청소년 또는 성인 대상 섭식장애, 니코틴 중독, 기립성 또는 식후 유발성 저혈압에 대한 디지털치료기기를 개발한다. 이상규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실질적인 디지털치료기기 상용화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디지털치료기기에 대한 국내 비즈니스모델을 정립하고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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