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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찬또위키' 이찬원이 '뭉쳐야 찬다'에서 축구 중계 해설위원으로 전격 데뷔한다.
앞서 이찬원은 스포츠아나운서를 꿈꿨던 사실을 밝히며 실제 야구 경기에서 수준급의 야구 해설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이런 그가 '뭉쳐야 찬다'에서 '축구 중계 명콤비' 김성주, 안정환과 중계 황금라인을 구축해 숨은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다고.
녹화 당일 중계석에 앉은 그는 "허재의 골키퍼 기용이 가장 큰 타격이다", "패배의 원인은 수비진의 붕괴다"라며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평으로 베테랑 김성주와 안정환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특히 전체적인 경기 흐름뿐만 아니라 선수 한명 한명의 평가까지 날카롭게 분석하고 거침없는 독설 해설을 쏟아내 모두를 긴장시켰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심수봉의 '미워요'를 구성지게 뽑아낸 뒤 "미워요. 너무 미워요, 빈 공간을 활용을 못해요"라며 경기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노래로 촌철살인을 더한다. 트롯맨 다운 센스까지 뽐낼 '찬또배기'만의 재간둥이 매력이 이날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트로트에서 축구 중계 해설까지 접수할 이찬원의 새로운 모습은 내일(8일) 저녁 7시 40분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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