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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민준이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을 크게 당황하게 했다.
김민준은 과거 강호동에 대해 들었던 소문을 폭로했다. 김민준은 학창시절 짧게 씨름을 했었는데, 그때 씨름부 선배에게 강호동 관련 풍문을 들었다는 것. 김민준은 "호동이가 방송에선 친근해 보이는데, 우리 학교에서 제일 무서웠던 선배가 호동이를 무서워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당황한 강호동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진땀을 뺐고, 형님들은 이를 놓칠세라 한마디씩 보태며 짓궂은 장난을 쳤다.
이어 김민준은 배우 배정남을 모델계로 스카우트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풀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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