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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이자 SBS '런닝맨'을 통해 예능대세로 떠오른 전소민이 휴식이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런닝맨'을 담당하고 있는 최보필 SBS PD는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전소민이 아직은 병원에서 진찰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스케줄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불참하지 않고 촬영을 이어갈 수도 있고 휴식 기간을 드려야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이후 상황은 소속사와 상의해봐야 한다. 몸이 약간 아파 진찰중인 상태다. 정리가 돼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전소민이 몰려드는 스케줄로 인해 건강상태가 조금 안좋았던 것 같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지만 어떻게할지는 본인의 판단에 달렸다"고 귀띔했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달 29일 방송한 '런닝맨'에서도 자신의 고교시절 졸업사진까지 공개하며 "나는 인기가 많았을 것 같지만, 우리 엄마가 (내가) 남자에게 줄 초콜릿을 같이 만들었었다. 보통 내가 좋아하는 남자 애들은 내 단짝 친구를 좋아했다"고 털어놓을 만큼 넘치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지난 1월에는 에세이집 '술먹고 전화해도 되는데'를 출간하며 작가로 변신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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