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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편스토랑' 이정현의 '달걀덮밥'이 6대 출시 메뉴로 등극했다.
먼저 정일우는 간장 양념 닭고기, 콜리플라워 라이스, 스크램블드에그로 이뤄진 다이어터를 위한 '3단 컵밥'을 선보였다. 저열량이지만 포만감이 높은 '3단 컵밥'을 맛본 이원일 셰프는 "단짠의 조화가 너무 좋다. 맛으로 봤을 때 흠잡을 데가 없었다"고 말했고, 이승철도 "100만점 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정일우의 '3단 컵밥'은 이경규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어 대결 상대로 나선 이영자는 봄나물과 함께 볶은 밥을 푹신한 달걀말이로 감싼 '들고 먹는 오믈렛'을 선보였다. 계절감이 느껴지는 야심 찬 메뉴였지만, 메뉴평가단은 너무 많은 달걀의 양을 지적했다. 이에 정일우가 2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이 나섰다. 그는 만능 간장 달걀장을 활용한 '만능 달걀장 덮밥'과 '만능 달걀장 파스타'의 장점을 고루 살린 '달걀덮밥'을 최종 메뉴로 선보였다. '달걀덮밥'을 폭풍 흡입한 이원일 셰프는 "엄청난 이슈가 될 만큼 맛있는 맛"이라며 감탄했다. 또 '편스토랑' 최초로 완밥한 이승철은 "처음으로 다 먹어봤다"며 "가장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스타들이 갖고 있는 본인만의 레시피를 시청자와 나눈다는 게 중요한 거 같다"며 '만능 간장'의 맛을 극찬했다.
그 결과 이정현의 '달걀덮밥'은 정일우의 '3단 컵밥'을 꺾고 6대 출시 메뉴로 등극했다. 이정현은 "요리 너무 좋아하고 취미라서 그걸로 스트레스 푸는데 1등 받으니까 요리가 더 좋아질 거 같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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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7번째 주제인 '분식' 메뉴 개발을 위해 나선 편셰프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먼저 이영자는 실제로 편의점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의 소비를 분석하기 위해 편의점에 출격했다.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이영자는 편의점 주 이용객인 학생 손님들을 친근하게 대하며 대신 계산을 해주는 '연쇄 계산마'로 등극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이영자는 편의점에서 만난 학생 손님들을 통해 찜라면 레시피와 넣고 싶은 재료를 넣어 만들 수 있는 떡볶이 등의 아이디어를 제공 받아 기대감을 더했다.
이유리는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민진웅과 만나 고급 분식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랍스터 떡볶이와 대왕오징어 튀김을 주문해 먹방을 펼쳤다. 이후 이유리는 민진웅이 강력 추천한 분식 메뉴 떡볶이를 색다르게 만들어보기 위해 자신이 직접 만든 떡을 활용해 보기로 했다.
이에 이유리는 집에서 커다란 멥쌀 봉지를 꺼내 직접 떡을 만들기 시작했다. 멥쌀 6봉지에 복분자, 오디, 얼린 홍시, 새싹 보리, 차가 버섯 등의 재료를 섞어 다양한 색의 떡을 만드는 이유리의 요리 열정에 다른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역대급 체력전으로 놀라움을 더한 이유리가 이날 집에서 혼자 떡을 만드는데 투자한 시간은 무려 5시간 26분. 이에 이승철은 "꽂히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거 같다"고 말했고, 이유리는 "그런 거 같다. 그래서 한꺼번에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봄맞이 냉장고 청소를 한 이정현은 빨리 먹어야 하는 재료들을 활용해 '분식' 메뉴 개발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이정현은 평소 좋아했던 요리 프로그램 '냉부해'를 즉석에서 재현하기로 했다. 핑크 정현과 그레이 정현으로 나뉘어 1인 2역에 나선 이정현은 15분 동안 2가지 요리 만들기 도전에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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