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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승호가 '메모리스트' 첫 회부터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한편, 동백은 평소 친하게 지낸 여사님이 자신의 딸이 실종됐다며 도와달라는 간곡한 부탁에도 냉정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정직으로 인해 대놓고 도와줄 수 없었던 그는 빠르게 기억을 스캔, 다른 모습으로 변장하면서까지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하려 했던 것. 유승호는 온갖 외압 속에서도 한치의 굴함 없이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는 '동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유승호는 몸을 사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은 물론 동백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기억을 스캔할 때 그 사람의 고통도 함께 느끼는 동백을 표정부터 눈빛까지 완벽하게 녹여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다시금 입증,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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