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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나혼자산다' 배우 경수진과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화사의 '평화로운 사생활'. 화사는 "저희가 그동안 많이 달려와서 데뷔 이래 가장 오래 쉬었다. 두 달 정도 쉬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드라이브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데 바람을 쐬고 음악을 들으면서 생활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신나게 드라이브를 시작한 화사는 한강에 도착했다. 화사는 "새벽 4시에 가면 아무도 없다. 그럼 그냥 제 공간 같다. 새벽 공기가 정말 좋다. 해 뜰 때쯤 집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화사는 "연습생 시절 한강을 걷는데 '호텔 캘리포니아' 노래가 나오면서 분수가 터지는데 저도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얼간이들은 "왜 우냐"며 이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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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간 화사. 최근 이사한 화사는 화사한 새 집을 공개했다. '뉴 하우스'는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심플하고 날 것 그대로인 화사의 집. 그는 "전에 집은 보안이 안됐는데 좀 더 좋은 환경으로 왔다"고 밝혔다. 화사는 보고 싶은 영화를 고른 뒤 편한 자세로 털썩 누워 잠이 들었다.
오후가 되어서야 눈을 뜬 화사는 국화차로 하루를 열었다. 바깥이 탁 트인 테라스로 향한 화사는 "제가 이 집을 선택한 이유다"라며 티타임을 가졌다. 화사는 영화 '타이타닉' OST 리코더 영상을 틀었다. "신 같은 모습을 하셨다. 깊이가 있으시다"라며 극찬한 화사는 영상에 빠져들었다. 리코더까지 손에 쥔 화사는 직접 연주까지 하며 "저도 모르게 홀린 듯이 리코더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사는 다소 부족한 리코더 실력으로 음이탈을 연발했다. 화사는 '하바나'부터 '걱정말아요 그대'까지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화사는 "나중에 목표는 2중주, 3중주를 해보고 싶다"며 스튜디오에 리코더를 가지고 왔다. 무지개 회원들은 각자 마음대로 불며 불협화음으로 옛날 초등학교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화사는 다이어트식으로 아침을 만들었다. 두부를 이용한 유부초밥에 차돌박이를 준비한 화사는 또 한 번 먹방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군침 돌게 했다.
화사는 "푹 쉬고 나니까 음악이 너무 하고 싶다. 쉬고 나니까 좋은 원동력이 됐다. '너무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휴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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