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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장기하가 고인이 된 선배 가수 함중아를 애도했다.
장기하는 함중아가 속해 있던 밴드 함중아와 양키스가 지난 1980년 발표한 곡 '풍문으로 들었소'를 지난 2012년 장기하와 얼굴들을 통해 리메이크 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부른 리메이크 버전 '풍문으로 들었소'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OST에 실리면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함중아는 간암으로 투병하다 이날 오전 부산 백병원에서 별세했다.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8빈소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장지는 경주공원묘지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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