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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러다 정말로 빅클럽행이 실현되는 것 아닐까.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스즈키는 2021년 일본 우라와에서 프로 데뷔, 2023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2024년 7월 세리에A 파르마에 입단해 올 시즌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 중이다. 세리에A에 데뷔한 일본 1호 골키퍼다.
스즈키는 2022년 일본 대표팀 부름을 받아 A매치에 데뷔했다. 2024 카타르아시안컵에선 연이은 실수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아래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1m90의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력과 순발력 등이 강점. 우라와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받는 등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로 꼽혀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