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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군 복무' 중인 배우 강하늘과 고은성, 샤이니 온유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꿈을 무대 위에서 펼쳤다.
강하늘은 단독으로 무대에 올라 스토리텔링 역할을 했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꿈이라는 주제로 "100년 전 오늘 사람들의 손에 의해 한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습니다. 너무나도 척박하고 황폐한 땅에 물도 거름도 마음 놓고 줄 수 없는 그런 땅에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뿌리를 내렸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100년 전 오늘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됐습니다. 국호는 대한민국.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평등과 자유의 가치를 담은 헌법이 제정됐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무대가 끝나고 다시 혼자 마이크를 쥔 강하늘은 OSS와의 첫 합동작전이기도 했던 '독수리 작전'을 언급하며 독수리 작전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육군본부가 제작한 작품으로 1910년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해 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을 중심으로 항일 투쟁을 위해 힘쓴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2018년에 초연한 바 있다. 강하늘은 지난해 초연에 이어 주인공 팔도 역에 다시 캐스팅됐다. 또한 실존인물 지청천 역은 배우 김성규와 이진기(온유)가 맡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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