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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호(32)가 제13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한국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국무총리배 역대 성적을 살펴보면 지난 12회 동안 한국이 7회, 중국이 4회, 대만이 1회 우승하며 최다 우승국의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2014년 9회 대회에서 위태웅(현 프로 3단) 선수가 우승한 이후 3년 연속 중국에게 우승컵을 넘겨주고 있다.
2006년에 처음으로 출범하여 올해 13회째를 맞은 국무총리배는 세계 최대 참가규모의 바둑선수권대회로,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전 세계 60여 개국 대표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수담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13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은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