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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이 맞춰졌다.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과 한 조에서 겨뤘던 F조 1위 스웨덴은 7월 3일 스위스와 경기를 치른다. F조 2위 멕시코는 2일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충돌한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벨기에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를 제압하고, 세네갈과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 볼을 돌리는 등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아 야유를 받았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다. 아자르, 루카쿠 등을 앞세워 황금 전성기를 구가하는 만큼 정상에 오른다는 각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러시아월드컵 16강 대진표
30일 오후 11시=프랑스-아르헨티나=카잔 아레나
7월1일 오전 3시=우루과이-포르투갈=소치 피스트 스타디움
7월1일 오후 11시==스페인-러시아=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
7월2일 오전 3시=크로아티아-덴마크=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
7월2일 오후 11시=브라질-멕시코=사마라 아레나
7월3일 오전 3시=벨기에-일본=로스토프 아레나
7월3일 오후 11시=스웨덴-스위스=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
7월4일 오전 3시=콜롬비아-잉글랜드=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