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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겨울 이적 시장이 1월 1일 열린다. 이미 영입 루머들이 이곳저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이적 시장은 시작전부터 활기를 띄고 있다.
먼저 1순위는 아스날의 산티 카솔라다. 현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아스날 미드필더 진의 핵심이다. 2015년에 체결했던 아스날과 카솔라의 계약의 종료는 약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아스날은 그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성사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유벤투스가 카솔라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도 있다. 그 외에도 아스날에는 페어 메르테사커, 야야 사노고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한편 맨시티는 6명의 선수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헤수스 나바스, 야야투레, 파블로 사발레타, 가엘 클리쉬, 바카리 사냐, 윌리 카바예로가 그 주인공이다. 모두 만 31세가 넘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여섯 명의 선수 모두 올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충분한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모든 선수와 떠나 보낼지는 미지수다.
맨유에는 마이클 캐릭이 있다. 계약을 6개월 남기고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가오는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던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이번 달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데에 성공했다.
첼시는 존 테리, 존 오비 미켈,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등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팀 레전드 존 테리에게 1년 연장 계약 제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스토크 시티와 크리스탈 팰리스, 헐 시티가 아홉 명으로 가장 많은 계약 만료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EPL 팀별 계약 만료자 (나이)
스토크 - 9명 - 글렌 존슨(32, 1년 연장 옵션), 이브라힘 아펠라이(30), 찰리 아담(31, 1년 연장 옵션), 피터 크라우치(35), 필 바슬리 (31), 스티븐 아일랜드(30), 쉐이 기븐(40), 디오나탄 테세이라(24), 다니엘 바흐만(22, 1년 연장 옵션)
C. 팰리스 - 9명 - 조 레들리(29), 웨인 헤네시(29), 마틴 켈리(26), 마티유 플라미니(31), 프레이저 캠벨(29), 에즈키엘 프라이어스(24), 다미엔 델라니(35), 줄리안 스페로니(37), 크웨시 아피아(26)
헐시티 - 9명 - 마이클 도슨(33), 앤드류 로버트슨(22, 1년 연장 옵션), 로버트 스노드그라스(29), 제이크 리브모어(27), 해리 맥과이어(23), 션 말로니(33), 두산 쿠차크(31), 그렉 루어(22), 브라이언 렌히한(22)
맨시티 - 6명 - 헤수스 나바스(31), 야야 투레(33), 파블로 사발레타(31), 가엘 클리쉬(31), 바카리 사냐(33), 윌리 카바에로(35)
웨스트 브롬위치 - 6명 - 대런 플레처(32, 1년 연장 옵션), 사이두 베라히뇨(23), 크리스 브런트(31),조나스 올슨(33), 가레스 맥컬리(37), 잭 로즈(21)
선덜랜드 - 5명 - 세바스티안 라르손(31), 스티븐 피에나르(34), 존 오셔(35), 얀 키르호브(26), 빅토르 아니체베(28)
첼시 - 4명 - 존 오비 미켈(29),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2), 존 테리(36), 에두아르도(34)
에버튼 - 3명 - 아루나 코네(27), 티아스 브라우닝(22), 코너 맥알레니(24)
미들스브러 - 3명 - 그랜트 리드비터(30), 에밀리오 은수에(27), 디미트리스 콘스탄토풀로스(38)
번리 - 3명 - 폴 로빈슨(37), 마이클 카이틀리(30), 조지 보이드(31)
아스날 - 3명 - 산티 카솔라(32), 페어 메르테사커(32), 야야 사노고(23)
사우스햄튼 - 3명 - 쿠코 마티나(27), 스튜어트 테일러(36), 로이드 이즈그로브(23)
리버풀 - 2명 - 루카스 레이바(29), 알렉스 마닝거(39)
왓포드 - 2명 - 마티아스 래너기(32), 렌 길마틴(29)
웨스트햄 - 2명 - 아드리안(29), 알바로 아르벨로아(33)
본머스 - 2명 - 앤드류 서먼(30), 아르투르 보루츠(36)
맨유 - 1명 - 마이클 캐릭(35)
레스터 - 1명 - 마르신 바실레프스키(36)
스완지 - 1명 - 게르하르트 트렘멜(38)
토트넘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