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은 31일 경상북도 상주시 소재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주 인재개발원은 동아소시오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양성의 산실이 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이 위치한 경북 상주시 은척면 무릉리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자인 고 강중희 회장과 강신호 회장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인재육성에 대한 창업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인재개발원 위치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상주 인재개발원은 지난 2015년 5월 착공해 대지면적 1만5068㎡(약4558평), 연면적 5317㎡(약1608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됐다. 강의장과 토의실, 숙박시설 및 체육시설 등을 갖췄다. 12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연간 6000명의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교육은 물론 문화와 교류, 휴식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돼 편안한 휴식을 통한 교육의 집중력 향상과 직원 간 자연스런 교류가 기대된다.
상주 인재개발원은 리더 육성센터로서 신입사원연수와 그룹리더 과정, 부서장 과정 등 계층별 교육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의 용인 인재개발원은 역량 개발센터로서 분야별 직무 전문교육, 생산직 GMP교육, 영업 역량교육 등의 직무교육 위주로 운영한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구성원들이 보유한 재능과 잠재력을 꾸준히 개발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성장시키는 곳이 회사"라며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 인재개발원에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잘 운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980년 제약업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시에 인재개발원을 건립한 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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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의 상주 인재개발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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