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목소리' 나비드, 7월 서울 릴레이 콘서트 스타트

    기사입력 2016-06-27 11:19:52

    나비드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음악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몰입도 높은 흥겨움과 감동은 생동감 있는 라이브 공연장에서 찾을 수 있다. 영혼을 울리는 가창력에 관객을 옴싹달싹 못하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갖춘 가수라면 금상첨화. 몸이 절로 들썩거리는 흥겨움과 감동의 전율 속에 일상의 수고로움을 퇴근 후 잠시나마 잊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콘서트가 있다.

    '록의 디바' 나비드가 2016 전국투어콘서트로 돌아왔다. 지난 6월 4일 대전 공연을 기점으로 시작된 전국투어콘서트는 7월 한 달 간 서울에서 감동을 이어간다.

    2007년 MBC대학가요제로 가요계에 입문한 나비드는 2009년 정규 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직 라이브 무대만을 고집하는 그는 영혼을 울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열혈팬을 확보한 숨은 고수다. 나비드의 콘서트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을 만큼 중독성 짙은 매력을 선사한다.

    나비드는 '팔방미인'이자 공부하는 가수다. 우선 음악 분야에서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감동의 선율과 가사, 이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다. 그런데 음악은 원래 전공이 아니었다. 부모님 영향을 받아 선화예고와 성균관대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이러다보니 발표하는 모든 앨범의 재킷디자인까지 직접 한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다. 웬만한 전공자들과 주제 토론이 가능할 정도다. 한 때 언론사에 칼럼도 기고했다. 이러한 다재다능함이 본업인 음악의 깊이와 독창성, 메시지로 연결된다. 나비드는 지난 2010년 6월 정규 2집 앨범 'Tell Me The World(텔 미 더 월드)'에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진과 전쟁, 기아와 난민 등을 주제로 직접 그린 9점의 미술작품을 재킷에 함께 실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외국어도 능통한 나비드는 2000년부터 일본과 중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주로 외국 무대에서 활동하던 그는 지난해 10월 싱글 '아니라고'를 발표한 데 이어 그해 11월 발라드곡 '그대가 사는 겨울'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했다.

    오직 라이브 무대만을 고집하는 실력파 아티스트 나비드는 이번 공연에서 드러머 임청, 기타리스트 김기봉, 베이시스트 이승훈과 함께 더욱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일본에서 라이브투어 콘서트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가 국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콘서트의 서막. 나비드의 서울 콘서트는 7월 1일과 2일 충무로 코쿤홀에서, 8일과 22일 홍대 드림홀에서 열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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