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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종석이 모든 면에서 능력치 만렙을 찍은 '슈퍼 재벌'로 변신한다.
이날 첫 공개된 스틸 컷에는 강철 역에 최적화 된 배우 이종석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섹시한 두뇌의 소유자에게서 묻어나는 여유로운 미소와 더불어, 젊은 나이에 청년재벌에 올라선 그의 세련된 분위기는 'W'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캐스팅 후보 1순위 배우였던 이종석은 제작진의 이 같은 바람에 화답하듯 강철로 완벽하게 변신한 뒤 카메라 앞에 등장해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강철이 이 같은 슈퍼갑부가 되기까지 그가 쌓아 올린 이력은 화려하다. 18세의 나이에 올림픽에 첫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을 시작으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진로를 바꿔 명문대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해 이후 벤처 기업을 세우기까지 그야말로 남들은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드라마틱하고도 고스펙 루트를 밟아왔던 것.
이종석은 현재 강철 역에 완벽하게 빙의 된 상태로, 현장에서 정대윤 감독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매력적인 강철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W' 제작사 측은 "이종석 아닌 강철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이종석 씨는 연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열혈 촬영중인 이종석이 만들어낼 매력적인 '강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W'는 매 작품마다 특유의 상상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송재정 작가와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보여준 정대윤 감독, '대세 배우' 이종석-한효주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는 7월 20일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