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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 측이 박신양의 드라마 연장을 거부하고 있는 입장을 밝혔다.
일단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작으로는 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편성됐다. 그 후속으로 장혁 주연의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하지만 장혁이 드라마 출연을 준비할 시간을 원하고 있는데다 여자주인공으로 낙점된 박소담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사와 갈등을 겪고 있어 시간을 벌 필요가 있는 것이다. 더욱이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경우 시청률 15%를 넘나들며 압도적으로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카드가 됐다.
이와 관련 드라마 관계자는 "아직까지 드라마 연장이 무산됐다라고는 얘기할 수 없다. 아직도 박신양을 설득하고 있는 상태다.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길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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