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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드라마 '가이아'(송지나 극본, 최병길 연출) 출연을 결정하며 '연기돌'로 행보를 이어간다.
'가이아'는 잘나가는 아이돌이자 까칠한 성격의 남자 주인공과 평범한 여자 주인공이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추락하면서 섬에 표류하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찬열은 강하늘이 출연을 고심 중인 남자주인공 서준오와 같은 그룹 멤버이자 이종사촌인 서시영 역을 맡는다. 앞서 찬열은 지난해 4월 영화 '장수상회'와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젊은 시청 층을 겨냥한 청춘 성장 로맨스인 '가이아'는 한·중 합작 드라마로, 중국 로케이션으로 진행되며 SM C&C에서 제작한다.
'태왕사신기' '힐러'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가 극본을, '앵그리맘'의 최병길 PD가 연출을 맡는 '가이아'는 현재 '몬스터' 후속으로 MBC 월화극 편성을 논의 중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