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맥주' 축제인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GKBF)이 5월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월 개최했던 행사에서 4일간 약 7만4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만큼, 많은 수제맥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각의 소규모 양조장의 브루 마스터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맥주를 소개하고, 맥주와 어울리는 글로벌 별미인 나쵸, 피자, 소시지, 빠에야, 치킨, 타코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행사장에서 브루 마스터들을 직접 만나보고, 맥주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와 철학을 공유하며,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볼 수 있는 '브루 마스터와의 만남'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해외의 유명 브루어 관계자들도 행사 참여를 위해 내한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외국인 밴드와 국내 인디 밴드들의 라이브 뮤직공연, 풍선 아트, 맥주 관련 소품 판매 등이 진행된다.
이번 GKBF 행사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진행되며, 행사장에서 맛보고 싶은 맥주와 음식을 직접 구매하거나, 다양한 맥주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맥주 샘플러 패키지를 구매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은 미디어 파란, 강남구청, 코엑스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가 후원하며, 올해는 총 18개의 크래프트 맥주 업체와 6개의 글로벌 음식 업체가 참여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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