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리그 초반 선두싸움이 치열하다.
우승후보 빅3로 꼽히는 두 팀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던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대전코레일의 경기는 2대2로 비겼다. 양 팀은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 난타전이 이어졌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후반 6분 김진혁의 선제골과 13분 박한수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대전코레일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6분과 추가시간 곽철호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창원시청은 용인시청을 2대0으로, 천안시청은 목포시청을 1대0으로 제압하고 각각 2무승부 뒤 첫 승을 올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6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3라운드(2일)
강릉시청 2-0 김해시청
울산현대미포조선 2 - 2 대전코레일
경주한수원 3 - 1 부산교통공사
창원시청 2-0 용인시청
천안시청 1 - 0 목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