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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이 국내 숙박정보 서비스 '여기어때'를 운영하고 있는 위드웹(대표 심명섭)과 통합 고객관리 솔루션 티몬플러스 도입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티몬플러스는 고객이 직접 계산대에 설치된 패드에 전화번호를 한번만 입력하면 자주 찾는 메뉴나 누적 구매금액, 방문빈도 등을 자동으로 저장, 분석하고 '단골고객', '통큰고객', '주말고객' 등 그룹으로 묶어 고객 성향 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점주들도 터치 한번으로 타겟팅된 고객들에게 이벤트 문자발송이 가능하며, 기존에 진행한 프로모션 효과를 그래프와 수치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관리 기능이 월 이용료 3만원이면 가능하다.
현재 티몬플러스 이용 고객은 300만명에 달하며 일 평균 적립 건 수는 최근 1만5000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올해 3월부터 동대문 패션 전문점 두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봉추찜닭, 이바돔감자탕 등 중소형 외식 프랜차이즈는 물론 키즈카페, 숙박, 패션, 뷰티 등 맞춤 고객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업종으로 가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편, 티몬플러스 도입 이후 파트너사들의 고객 재방문 비율은 최대 60%를 넘어서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연내 여러 매장에서 통합적으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과 원하는 고객만을 정확히 골라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매장 전용 모바일 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성공적인 고객 마케팅 솔루션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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