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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과 수험생 눈성형, 비절개눈매교정은 필수적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12-08 11:14


겨울방학 시즌이 다가오자 대학가 및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 사이에 외모 스펙을 올리기 위한 노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학에 입학해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은 새내기 대학생들은 물론이고 취업을 앞두고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콤플렉스를 해소하려는 취업 준비생들이 성형외과 병원을 찾고 있다.

이들 중에는 크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 눈매교정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눈매교정술은 평소 눈을 다 뜨고 있는데도 눈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눈매가 흐릿하고 졸려 보이는 안검하수 환자들이나, 눈이 작아 아무리 크게 떠도 단춧구멍처럼 찢어져 있는 경우에 시행하면 훨씬 크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는 눈성형법이다.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에는 졸리고 무뚝뚝해 보이는 인상을 만들기 쉬우며, 눈을 뜰 때 이마 근육을 이용해 뜨는 경우가 많아 이마에 주름이 지고 인상이 변해버리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눈매교정수술을 받으면 눈이 저절로 선명하고 또렷하게 떠지면서 눈의 크기가 훨씬 커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눈매교정수술 중에서도 비절개 눈매교정술인 '더블락 눈매교정'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눈꺼풀 피부를 절개하는 방식이 아닌 작은 구멍을 통해 근육을 확인하고 장력을 조절하는 수술법으로서, 수술 후 부기가 적고 흉터가 별로 남지 않아 자연스러운 눈성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레이스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더블락 눈매교정은 절개를 하지 않고도 이중매몰법이나 부분절개로 진행되어 검은 눈동자를 더 많이 노출 시켜줄 수 있으며, 비절개로 시행되는 만큼 회복이 빠르고 마치 본래 자신의 눈처럼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안검하수가 심하고 눈꺼풀이 두꺼우면서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비절개 시술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수술 전 자연스러운 눈매 교정을 위해 적합한 수술 방법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눈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미세한 안검하수라도 간과하지 말고 간단히 비절개 눈매교정이라도 시행해야 수술 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으므로 일단 눈 성형을 생각하고 있다면 눈매교정술을 잘하는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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