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해외 창업 전문기관과 협력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30일까지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발된 팀에게는 KT가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KT 에코노베이션센터의 입주 기회 및 초기 창업 자금으로 팀당 2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구성된 '에코노베이션 멘토링'과 더불어 투자사와의 연계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주간 미국 실리콘 밸리에 체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킹과 멘토링 기회 제공 및 미국 드레이퍼 대학(Draper University)과 매크로비아(Macrovia)의 프로그램 체험, 외국 현지 및 국내에서 각각의 스타트업 홍보 및 성과 발표의 기회도 추가로 지원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사업담당 박효일 상무는 "2010년부터 축적된 에코노베이션 엑셀러레이팅 노하우가 글로벌 창업 전문기관과의 시너지를 내기를 바란다"며, "'스타트업 노매드'를 통해 배출되는 우수 스타트업이 세계에서 스타트업 한류를 이끌어 나갈 대표 주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