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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4명 '점심식사후 양치질 안한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9-30 17:44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4명은 점심식사후 양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판매 1위 시린이 전문치약 '센소다인'이 두잇서베이에 의뢰해 성인 693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9.9%는 점심먹은 후에 양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남자의 45.8%, 여자의 37.1%가 점심 식사 후 양치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여 남녀 모두 평소 양치에 소홀하다는 공통된 결과를 보였다.

또 직업별로 보면 직장인이 29.0%만 양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하였고, 학생은 46.1%, 주부는 46.7%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점심 먹고 양치를 하지 않는 이유로 '귀찮아서'(34.5%)가 가장 높았고, 휴대가 불편해서(21.3%), 습관적으로(18.3%) 순으로 꼽았다.

그렇다면 양치질 대신 하는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 양치 대신 하는 행동으로는 "물로 헹군다"가 42.2%로 가장 많았으며 껌 씹기(23.3%), 가글(22.2%), 커피(8.0%)의 순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고, 남성의 경우는 담배로 대체하는 비율이 5.9%로 나타났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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