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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공략할' 현대차 신형 'i10' 공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8-11 17:30 | 최종수정 2013-08-11 17:30



현대차가 유럽시장을 겨냥하는 신형 i10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는 9월 발표되는 신형 i10은 2007년 데뷔한 현대 A세그먼트의 두 번째 모델로 이전보다 스포티한 모습이다.

출시 6년만에 2세대 버전을 선보이는 현대 i10 2014년형은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외형은 커지고 전고는 낮춰 좀 더 스포티한 디자인과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8일 공개됐다.



신형 i10은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80mm, 전폭은 65mm 커지고, 전고는 50mm 낮아지면서 실용성을 강조하는 유럽시장에 맞췄고 1,890mm으로 레그룸을 늘려 동승자의 편의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존 1.2리터 가솔린과 새로 개발한 1.2리터 U2 디젤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i10은 휠베이스를 5mm 넓히고 리어댐퍼의 위치를 조정한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좀 더 정교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했고, 열선 스티어링휠, 크루즈 컨트롤, 자세제어장치, 프런트 커튼 에어백을 옵션으로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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