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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올림픽 축구 동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의 첫 공식 나들이는 공교롭게 군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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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구자철 선수가 축구경기를 통해 보여준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탁월한 실력 그리고 선수들을 아우르는 리더십은 공군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했다. 4주 기본군사훈련으로 병역을 이행하는 구자철과 공군의 만남이 이색적이다.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 구자철은 이날 독일로 출국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