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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장수원이 손녀를 못보고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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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은은 "어머님도 계셨으면 좋아하셨을 텐데"라고 이야기했고 장수원도 "엄청 좋아하셨겠지"라고 말했다. 장수원의 어머니는 지난 4월 돌아가셨다고. 지상은은 "어머니가 임부복도 사주신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장수원은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2015년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5년 동안 항암치료를 받고 완치 판정까지 받았다. 잘 지내오시다가 갑자기 간으로 전이가 돼서 다시 투병했다. 이후 뇌까지 전이가 됐고 암세포가 뇌 신경을 눌러서 눈도 잘 안 보이시고 귀도 잘 안 들리셨다. 급격히 병세가 악화돼 바로 돌아가셨다"라고 말했다. 지상은은 "어머니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남편이 엄청 힘들어했다. 우는 걸 보고 눈물이 있는 사람이었구나라며 저도 놀랐다. 어머니를 보고 오면 남편이 울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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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이 홀로 식사를 하러 간 사이, 사이 수술 시간이 코 앞으로 다가와 다음 상황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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