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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이 휴식을 끝내고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주장' 김혜성은 이날 역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혜성은 지난 7일 훈련을 마치고 목에 담 증세를 호소하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내비친 김혜성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93경기에서 타율 3할4푼1리 11홈런 24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904를 기록하면서 팀 내 핵심 타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다소 주춤하기도 했지만, 김혜성은 마지막 출장했던 10경기에서도 타율 3할4푼리로 만점 타격감을 뽐내고 있었다. 8월 나선 4경기에서는 타율이 4할2푼1리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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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배치된 김건희에 대해서는 "타격감이 좋다. 포수로서 굉장히 성장을 해야하고 기대도 높다. 또 타격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에 계속해서 라인업에 들어가게 된다"고 했다. 김건희는 3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