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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25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 3언더파, 2라운드 1언더파를 쳐 이틀 동안 선두를 달렸던 김영철은 이날 두 타를 잃었으나 2위 이주승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한국미드아마추어 선수권대회는 국내 중년부 아마추어를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1993년부터 열리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다음 달 열리는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출전 자격을 준다.
김영철은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고, 한국오픈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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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