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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적우 "유명 룸살롱 마담이었다" 고백 충격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1-11-21 14:06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새 멤버가 된 가수 적우가 데뷔 시절 룸살롱 마담 출신이라고 고백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2004년 레드레인이란 이름으로 데뷔한 적우는 한 스포츠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유명 룸살롱 마담이었다"고 자신의 과거를 당당히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적우는 "룸살롱 마담을 하기 전에는 카페에서 노래를 불렀다"면서 "내가 운영한 룸살롱에는 각계 유명 인사들이 자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가수활동에 치명적일 수도 있는 사실을 털어놓은 이유에 대해선 "팬들 앞에 솔직하지 않고서는 가수로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레드레인은 "룸살롱 마담 출신이라는 이력이 자랑스럽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부끄럽지도 않다.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나선 이상 과거를 숨기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적우는 지난 20일 방송에서 탈락한 장혜진을 대신해 '나가수'에 투입된다. 지난 2004년 데뷔한 적우는 호소력 짙은 음색이 인상적인 가수. 지금까지 3장의 정규앨범과 2장의 스페셜 앨범을 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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