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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박규리가 가요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뮤지컬 대본 연습에 한창인 사진을 공개했다.
박규리는 초신성의 성제, 바다, 오만석, 이종혁 등과 함께 지난 2008년 이후 새롭게 제작되는 '미녀는 괴로워'에 캐스팅됐다. 이번 공연은 10월 8일부터 오사카를 시작으로 서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투어를 갖는다.
박규리는 "카라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고 결과도 좋아 기쁘다. 하지만 주연을 맡은 뮤지컬이 이번 카라 활동 종료 후 곧바로 이어져 대기실을 비롯해 시간 나는 틈틈이 연습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카라 활동도, 뮤지컬도 모두 좋은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잠을 줄여서라도 철저히 준비하고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라는 정규 3집 '스텝'으로 25일 가요 순위 프로그램 '올킬'을 달성했으며 활동 2주차에 총 다섯 차례 가요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