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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가 첫 방송에서 1%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탑기코'에서는 스피라 터보, 로터스 엑시지컵260, 포르셰 카이맨 S 등 주위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슈퍼카들이 총 출동해 드레그 레이스와 랩타임 대결을 펼치며 진정한 미드십 스포츠카의 왕좌를 가렸다. 또 MC 김진표가 미니에서 새롭게 내놓은 '미니 컨트리맨'을 시승하며 거침 없는 평가와 함께 직접 패러글라이더와 오프로드 레이스도 펼치며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이와 함께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슈퍼카 대 제트기 대 KTX의 서울~부산 레이스'에서는 헬기와 특수 촬영 장비를 총동원해 스피디 하면서도 스펙터클한 영상을 담아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부산까지 입석으로 가야 했던 김갑수, 공항에서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해 좌절했던 김진표, 슈퍼카용 고급휘발유를 찾기 위해 경부고속도로의 휴게소를 샅샅이 뒤져야만 했던 연정훈 등 우리나라 현실을 반영한 공감 위트로 깨알 같은 재미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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