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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소영, 이제 통증이 없다고 한다."
2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전을 앞두고 만난 김호철 감독은 이소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시간이 되면 나올 거다. 지금도 출전할 수 있다. 연습은 다 소화한다. 연습해도 통증이 없다. 전에는 연습 후 통증이 있다고 했는데, 어제 연습을 하고는 괜찮다고 하더라"며 이소영이 정상 궤도 진입을 눈앞에 뒀음을 알렸다.
물론 100%는 아니다. 김 감독은 "뿌리고 싶은 걸 100% 못 뿌릴 뿐이다. 지금 뛰어도 어깨를 뺀 나머지는 100%다. 점프, 움직임은 문제 없다. 다만 공격이 70% 정도라는 의미다. 그래서 고민이 된다. 아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급할 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간판 김희진에 대해서도 "뛸 수 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한다. 이제 김희진도 출전해야 한다. 오늘 경기도 나올 수 있다. 나오면 미들블로커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화성=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