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맨시티)이 시무스 콜먼(에버턴)에 당했다.
맨시티는 전반 14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36분 일리만 은디아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날 맨시티는 24개의 슈팅(에버턴 8개)을 시도하고도 1득점에 그쳤다. 맨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최근 리그 4연속 무승(2무2패)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공식전 13경기에서 1승3무9패에 머물렀다. EPL 1승2무6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패,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무2패를 남겼다.
|
홀란은 페널티킥 시도 전 콜먼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포츠바이블은 '경기 뒤 콜먼은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홀란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질문을 받았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콜먼은 "노코멘터리"라며 웃었다. 그는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는 승점을 얻고 싶어서 왔다. 가끔은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욕설은 없었다"고 했다.
스포츠바이블은 '홀란과 콜먼의 대화 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됐다. 콜먼이 홀란에게 겸손하게 지내라고 말했다'고 했다. 팬들은 '콜먼이 홀란에게 겸손하라고 했다', '진짜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홀란은 지난 9월 아스널과의 경기 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에게 "겸손해져라, 겸손해져라(Stay humble)"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