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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도 넘은 비난이 나왔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0-1로 밀리던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찼다. 하지만 옆그물을 출렁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슈팅 2회, 기회 창출 3회, 패스 성공률 90%(39회 시도해 35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팀은 패했지만, 풋몹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내 최고 평점인 7.2를 줬다. 소파스코어도 손흥민에게 팀 내 가장 높은 7.4의 평점을 매겼다.
또 다른 영국 언론 아이뉴스는 한 발 더 나아갔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진실을 직시해야 한다.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거의 의심을 받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 이후에 대한 계획이 절실히 필요하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일부 영입의 이유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에 떠날 위험은 거의 없다. 자연스러운 해결책은 지원군을 영입해 그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현재 손흥민의 기대 득점은 90분 당 0.29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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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흥민은 지난 16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추가, EPL 무대에서 68개의 도움을 쌓았다.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 선수'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는 1992∼2004년 활약한 대런 앤더턴(67개)이었다. 손흥민이 이날 2개의 도움을 쌓으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