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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졸지에 '셋방살이' 신세가 됐다.
이에 의정부시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3조에 따라 의정부체육관 폐쇄를 결정하였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체육관을 찾는 시민과 KB배구단 팬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체육관 폐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의 경기장 폐쇄 통보를 받은 KB배구단은 발빠르게 대체 경기장을 물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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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KB배구단은 홈 경기 구장 변경 및 입장권 예매 방법 등에 대한 안내문을 홈페이지 및 SNS 등에 게시하여 팬들의 혼선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KB배구단 관계자는 "먼저 의정부체육관을 찾는 팬들에게 혼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최대한 빠르게 현 상황을 정리하여 팬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선수들의 경기력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