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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고민 끝"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으로 가닥…공정위에 연임 심사 요청 계획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4-11-28 12:21 | 최종수정 2024-11-28 12:24


[속보]"고민 끝"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으로 가닥…공정위에 연임…
의원 질의 답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9.24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 도전으로 가닥을 잡았다.

28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내달 2일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연임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4선 연임을 두고 장고에 돌입했던 정 회장이 연임 심사를 요청한 건 사실상 출마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속보]"고민 끝"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으로 가닥…공정위에 연임…
허정무 전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도전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1.25
2013년부터 3회 연속 축구협회장을 역임한 정 회장이 공정위 심사 통과 후 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면 55대 회장을 맡게 된다.

12월25일부터 사흘간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고, 내년 1월8일 선거가 열린다. 새 회장의 임기는 1월22일 정기총회부터다.

이로써 이번 축구협회장 선거는 정 회장과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의 2파전 양상이 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낸 허 전 이사장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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