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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 물색 중인 선수들이 대부분 리그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대체 선수를 데려오지 못하고 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2024-2025 V리그 원정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유니 대체 선수 합류 시점에 대해 "빨라도 12월 초나 돼야 데려올 수 있다"면서 "해당 구단과 어느 정도 조율이 됐지만, 중요한 경기를 마쳐야 보내준다는 입장이어서 그 경기 이후에나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도 "감독님이 말씀한 선수가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현재 2∼3명의 선수를 동시에 보고 있다"면서 "12월 중 합류시키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2라운드 초반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1승 6패를 기록, 7개 팀 가운데 6위로 밀려 있다.
팀 득점 부문 4위(568득점)와 공격 종합 6위(성공률 36.59%), 블로킹 7위(세트당 1.444개) 등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 지표들이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다만, 외국인 '주포' 메렐린 니콜라바(등록명 니콜로바)가 분전하고, 초반 부진했던 '이적생' 강소휘의 공격력이 서서히 살아나는 게 위안이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