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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여자배구 레전드 정대영의 은퇴식이 열린다.
2014년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정대영은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으로 2017~2018시즌과 2022~2023시즌 2번의 우승에 일조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다시 GS칼텍스로 복귀한 정대영은 V리그 통산 19시즌 523경기 1968세트에 출전해 5653득점을 기록하는 등 코트 안팎에서 젊은 선수들의 롤모델 역할을 하며 맏언니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줬다.
정대영은 "팬들께서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기쁠 것 같고, 항상 정대영이라는 선수를 잊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 많은 팬분들이 장충체육관에 찾아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은퇴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