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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이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황승빈은 2014년 대한항공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삼성화재, 우리카드, KB손해보험을 거치면서 주전 세터로 활약했었다. 현대캐피탈에서 허수봉, 전광인, 레오 등과 새롭게 호흡을 맞추며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KB손해보험은 올해 군 복무를 마치고 리그에 복귀 예정인 나경복, 황택의, 김도훈과 함께 차영석과 이현승의 합류로 전력을 강화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11년 만에 프로배구 컵대회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황승빈을 영입함으로써 전력을 안정화시켰다.
양 팀 감독은 "팀의 전반적인 전력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결정했으며, 새로운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팀을 위해 헌신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이적 후에도 부상 없이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