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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내 발 왜 이래?'
미국 메이저리그의 레전드 투수인 랜디 존슨의 딸로 주목을 받은 윌로우 존슨은 이날 경기에서 19득점을 기록했다. 윌로우는 V리그 데뷔전이던 지난달 30일 도로공사 전에서 17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김연경과 레이나가 15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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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흥국생명은 지난 4라운드에서 GS칼텍스에 당한 1대3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20승째를 거뒀고 2연승과 함께 승점 56으로 리그 선두 현대건설(승점 61)과 격차를 다시 승점 5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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