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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메가, 블로킹 위에서 때리면 막기 힘들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1세트 패배 후 2세트 16-9까지 앞섰지만, 이 세트를 역전패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특히 상대 메가에 24점을 내준 게 뼈아팠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지는 메가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정관장이 잘한 경기다.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배구를 했다. 우리는 전체적으로 부족했다. 특히 2세트 잘 나가다 범실로 상대에 세트를 헌납했다. 한꺼번에 범실을 몰아서 하는 게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화성=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