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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무리를 해서라도 나가고 싶다고는 하던데…."
삼성화재는 최근 2연패. 분위기가 다소 떨어진 상태.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분위기는 우리가 꺾인 상태라 똑같다"고 경계의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악재도 닥쳤다. 아시아쿼터제로 합류한 일본인 리베로 이가 료헤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게 된 것. 권 감독은 "OK금융그룹전에 때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찢어지기 전 단계다. 오늘 경기와 다음 경기 출장도 어렵다. 본인은 무리해서라도 나가고 싶다고 하더라. 그런데 한 경기 때문에 나머지 경기가 안 될 수 있으니 치료를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3라운드에 한국전력전 첫 세트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1세트에 요스바니 서브가 인인데 아웃이라고 판독이 되더라. 선 안에서 묻어 나갔다고 생각한다. 그 서브가 아웃이 되고 상대 서브에 몇 번 얻어맞다보니 분위기가 넘어갔다. 오늘은 공격적으로 해서 상대를 흔들어야 할거 같다. 또 상대가 좋은 선수가 많고 높이도 좋으니 서브로 흔들고 요스바니가 앞장서서 강력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