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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국내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완승을 거?B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12연패에 빠졌다.
기업은행은 육서영이 18득점 공격성공률 56.67%를 기록했고, 외국인 선수 아베크롬비는 공격성공률이 31.58%로 다소 떨어졌지만, 18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정민도 공격성공률 52.94% 12득점으로 활약했다.
AI페퍼스는 야스민의 공격성공률이 29.79%로 뚝 떨어지면서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박정아와 이한비 역시 각각 8득점을 했지만, 성공률이 25~30%에 머물렀다.
2세트부터는 수월하게 풀어갔다. 육서영과 아베크롬비가 '쌍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AI페퍼스는 박정아가 4득점 공격성공률 42.86%로 분전했지만, 기업은행의 블로킹 벽에 막히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기업은행은 2세트에만 블로킹 5득점을 기록했다. 23-16에서 아베크롬비의 오픈 공격을 성공한 기업은행은 김정아의 서브에이스로 2세트 승리까지 잡았다.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면서 AI페퍼스는 자멸했다. 범실이 8개나 쏟아졌다. 일찌감치 점수를 벌린 기업은행은 24-12로 육서영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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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3대0으로 KB손해보험을 잡았다. 요스바니가 27득점 공격성공률 57.14%로 활약했고, 김정호는 공격성공률 83.33%를 기록하며 11점을 올렸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와 홍상혁이 각각 17점, 14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삼성화재는 5연승을 달리며 14승5패 승점 37점으로 선두 우리카드(15승4패 승점 42점)을 승점 5차로 추격했다. 최하위 KB손해보험은 5연패에 빠지며 3승17패 승점 14점을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