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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양 팀 공격력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이도희 해설위원)"
이로써 GS칼텍스는 12승6패(승점 34점)를 기록, 2위 흥국생명에 승점 5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지난 9일 흥국생명전이 터닝포인트가 된듯, 이후 페퍼저축은행-정관장-도로공사를 잇따라 격파하며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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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이미 1세트에 극명하게 갈렸다. GS칼텍스는 4-3으로 뒤진 상황에서 실바의 강서브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실바는 서브에이스 1개 포함 8연속 서브로 문정원-임명옥의 리그 최고 리시브 라인을 초토화시켰다. GS칼텍스는 10-4, 16-5로 줄달음질치며 첫 세트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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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3세트 초반 0-3으로 리드를 내줬지만, 착실하게 따라붙은 끝에 8-7로 뒤집었다.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GS칼텍스는 16-14에서 실바와 유서연의 공격 성공, 정대영의 블로킹, 상대 범실을 묶어 20-15로 내달렸고, 그대로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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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