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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호랑이' 김호철 감독의 표정에 미소가 보인다.
경기전 만난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1~3라운드 치르면서 선수들이 변해가는 모습이 보인다. 기대감도 커지고, 내가 봐도 우리 선수들 호흡이 점점 잘 맞아간다. 4라운드도 할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며 웃었다.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리그 1위, 모든 선수가 국가대표, 그리고 그에 걸맞는 성적을 내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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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아베크롬비에 대해서는 "능력은 충분하다. 감독으로선 항상 좀더 잘해줬으면 좋겠다. 승부처에서 자기한테 올라온 공을 확실히 결정지어주길 바란다"면서도 환하게 웃었다.
부상으로 빠져있던 임혜림과 김희진은 선수단과 동행중이다. "지금도 뛸수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김호철 감독은 4라운드를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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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차상현 감독은 상위 2팀은 좀 버거워도 나머지 팀은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지만 우리도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을 거다."
화성=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